해빙기 얼음낚시 주의
해빙기 얼음낚시 주의
맹추위 위세가 한풀꺽이는 듯 봄도 점차 다가오는 듯 합니다. 이제 해빙기에 접어 들어서 안전사고가 걱정되네요.
눈이 녹고 얼음이 녹는 해빙기. 국민안전처가 해빙기를 맞아 얼음낚시 전 얼음 두께가 10cm 이상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 또한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번에 애들이랑 시골에 얼음판에서 썰매을 신나게 타고 그 다음날 또 썰매를 타로 갔지만, 얼음 뿌지직 하는 소리에 기겁을 하고 나왔던 일이 있었어요. 이처럼 얼음도 날씨에 아주 민감합니다. 어제 오늘 다르다는 것이죠.
해빙기가 시작되는 2월부터는 강이나 호수에 얼음이 여전히 남아 있어 막바지 얼음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겨울이 가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겨울에는 얼음낚시는 얼음 두께가 10cm 이상이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허나 지금은 해빙기!! 이 해빙기에 잠시 춥다고 새로 10cm 이상 얼었다고 해도, 이 해빙기의 얼음은 쉽게 깨져나가기 일수 입니다. 정말 주의가 요구 됩니다.
차라리 이 해빙기에는 얼음낚시 뿐만 아니라 얼음판에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들어갈 일이 생기면 반드시 구명조끼는 착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얼음낚시 도중 얼음구멍을 통행 물이 계속 올라온다면 이는 얼음이 녹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는 지체 없이 신속하게 나와야 합니다.
아무래도 해빙기에는 얼음낚시는 미루고 차라리 바다낚시를 가시는 것은 어떨지요. 아무튼 얼음판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